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설 연휴를 맞아 지난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한 결과 평소와 대비해 평균 약 19% 증가했으며, 올해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해양사고 대비 24시간 긴급 태세를 유지하며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유도선 합동점검에 나서 선박과 선착장 내 안전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선착장과 항로를 중심으로 경비함정 순찰을 강화해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해경은 음주운항, 과승, 영업구역 위반 등 낚시어선 위반행위 특별단속(1. 30. ~ 2. 6.)과
함께 원산지 허위표시, 불법조업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일제 단속(1. 21. ~ 2. 8.)도 펼치고 있다.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귀성객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