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장, ’19년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 기름저장 해양시설 철저한 관리로 해양오염사고 사전 예방 -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12일 오전‘SK에너지(주) 울산공장’을 찾아 해양오염사고 대비와 대응태세 등을 직접 점검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10주 동안 남해청 관내 대형 해양오염 위험성이 높은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 등 121개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날 김홍희 청장은 SK에너지(주)의 원유부이 관리 현황과 사고예방대책 등 주요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석유부두 계류시설(돌핀)을 둘러보며 해양오염사고 대비와 관련한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특히 해경은 이번 대진단 기간 중 민?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여부를 다시 한번 더 살피고, 개선될 때까지 사업장을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은“해양 오염사고가 일어나면 어민과 해양종사자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에도 큰 피해를 주기에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SK에너지(주) 관계자에게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해양오염 대비·대응태세를 유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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