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12일 오후 남해해경청 5층 회의실에서 나라·동일 의료재단(이사장 최영호, 최예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각 기관 상호간 홍보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노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라의료재단은 부산 좌천동 제일나라 요양병원을 비롯한 3곳의 요양병원을, 동일의료재단은 광안동 수영나라 요양병원 등 2곳을 각각 운영하며, 부산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과 청소년 장학사업에도 힘쓰고 있는 의료재단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나라·동일 의료재단은 해양경찰과 그 가족 뿐 만이 아니라 민간해양구조대원, 한국해양구조협회회원, 국민방제대원과 같이 해경 업무에 큰 도움을 주는 일반인에 대해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김홍희 남해해경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해경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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