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태풍 내습 대비 ‘민‧관 협업체 간담회’ 개최 - 태풍 내습 대비 해양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사고시 대응 방안을 논의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오후 5층 대회의실에서 태풍 내습시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기관들과 협력하고,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민‧관 협업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시청과 경남도청을 비롯한 지자체와 부산항만공사, 부산예부선 선주협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각 기관들은 ▲24년 태풍 전망 분석 ▲과거 태풍사고 현황과 사례 분석 ▲기관별 태풍 내습 대비 대응 계획 등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태풍이 올 때 300여척의 예부선이 밀집 계류하는 ‘부산 봉래동, 대교동, 대평동’과 200여척의 선박이 피항하는 ‘진해‧고현만’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대응‧대책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환경 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기상상황과 더불어 태풍의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