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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해상 카약 양식장 걸림 사고... 인천 해경, 2명 신속 구조
작성자 강다령 등록일 2026.03.22

영흥도 해상 카약 양식장 걸림 사고... 인천 해경, 2명 신속 구조

- 대조기 강한 물살에 고립... 구조대원 200m 수영 접근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양종타)는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카약이 양식장 시설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고립된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29분경 인천 옹진군 진두항에서 출항한 카약 4척(4명)이 풍도 인근 해상에서 돌아오던 중 김 양식장 시설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현장 확인 결과 4척 중 2척(2명)은 자력으로 이탈했으며, 나머지 2척(2명)은 양식장에 고립된 상태로 확인됐다. 이에 영흥파출소 소속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60대 A씨와 B씨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특히, 구조 당시 카약 2척은 양식장 한가운데 고립돼 있었으며, 구조대원들은 거센 조류를 거슬러 약 200m를 직접 수영해 접근하는 등 긴급 구조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스스로 양식장을 벗어나려다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카약에 다시 올라탄 것으로 확인됐으며, 저체온 증세를 호소하였으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2명은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진두항으로 이송된 뒤 소방당국에 인계됐으며, 운항이 어려운 카약 2척은 예인 조치 후 진두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출항 후 입항 과정에서 양식장을 인지하지 못해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출항 전 기상과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주변 양식장 등 장애물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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