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합동으로 90여 명 참여...해양쓰레기 수거 및 비치코인 캠페인 전개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8일 중구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민·관 합동으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제24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것으로 인천해경을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ESG 바론이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마시안 해변에 밀려온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5t을 수거했다.
또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비치코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비치코인(beach coin)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해양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과 동전·화폐를 뜻하는 코인(coin)의 합성어로, 해양쓰레기를 주워오면 주변 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교환해 주는 환경운동을 말한다.
한재철 인천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위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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