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중구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에서 엔진오일, 냉각수 상태 등 확인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7일 중구 영종도 거잠포선착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과 캠페인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해경은 이날 동력수상레저기구 운항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냉각수 상태 등을 무상으로 점검했다.
또 안전한 수상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 체크리스트와 해양안전수칙 및 각종 홍보물 배부 등의 해양안전캠페인도 진행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특히 이번 추석연휴 동안 수상레저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항 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사고 235건 중 기관고장으로 인한 단순 표류사고는 182건으로 7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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