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흥파출소 관내 낚시어선 대상...사고 사례 등 교육 및 출입구 반사테이프 부착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농무기 및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대상 특별교육과 구조 파악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해경 영흥파출소는 지난 8일 옹진군 영흥면 영흥수협 회의실에서 낚시어선 선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 낚시어선 사고 사례 ▲ 관련 법령 및 안전항행 규칙 ▲ 선박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 구조 파악 훈련 결과 공유 ▲ 선박 출·입항 시 주의사항 등이다.
특히 선박이 전복된 상황에서 해양경찰이 생존반응 확인을 위해 선체 위에서 타격신호를 보냈을 경우 선내에서의 요구조자의 행동요령과 비상호흡기 착용방법 등 비상대응 절차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앞서 인천해경 영흥파출소는 선박의 출입구 등을 사전에 파악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간 관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구조 파악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과 연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복사고 발생 시 시야가 불량한 수중에서 선박의 출입구에 대한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관내 낚시어선 40여 척의 각 출입구에 반사테이프를 부착했다.
하영강 인천해경 영흥파출소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선박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천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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