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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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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해양경찰 활동에 참가하여 헌신적으로 활동 중 전사 및 순직하신 분의 그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한 공간 입니다.

故 장용훈 경장

고 장용훈 경장

흉상정보

  • 위 치 :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로 122 해양경찰교육원 충혼탑 內
  • 건립일자 : ‘16. 12. 15
  • 관리기관 : 해양경찰교육원

건립취지 및 사고(순직)개요

‘15. 3. 13.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남쪽 부근 해상에서 B-511헬기로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출동 중 해상에서 추락하여 순직 하였다.
이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뜨거운 심장으로 동료를 사랑하던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보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조흉상을 건립 하였다.

흉상제막식 사진

故 장용훈 경장 추모사

2015년 3월 13일 밤, 어린생명을 구하고자 칠흑 같은 어둠과 세찬 비를 뚫고 가거도로 향하던 그들의
모습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어린 아이의 아픔과 그 가족을 생각하며 바쁜
발걸음을 항공기로 옮기던 장용훈 경장님!
조심하라던 나의 말에 ‘걱정하지 말라’며 도리어
나를 격려하던 동흠 선배님!
항공기가 이상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또 살피던 근수야!
그리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응급의료장비를
챙기던 용훈아!

보고 싶습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보고 싶습니다.
아~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당신들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당신들은 우리에게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당신들의 못 다 이룬 꿈과 사랑을 우리가
실천하겠습니다.

다른 세상에서 서로 만날 때 진심으로 고마웠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당신들의 희생은 국민들의 가슴속에 남았고,
당신들의 숭고한 희생은 해양경찰의 국민사랑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억 할 것입니다.
당신들의 모습과 당신들의 신념과 당신들의 사랑을.
그리고 당신들이 사랑했던 가족들을 언제까지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있을 선배후배님!
이제 당신들 앞에서 맹세합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가다가 멈춘 그 길을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먼 훗날, 아름다운 그 곳에서 다시 만날 것이니
남겨진 가족들을 보살펴 주시고 동료들에게
큰 용기를 주시고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식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자랑스러운 당신들의 모습을 이 뜨거운
우리 가슴에 언제까지나 간직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최 재 영

담당부서 : 운영지원과 전화 : 032-835-2527

게재된 내용 및 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으면 자료관리 담당자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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