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사근서 인근해상 어선 전복...1명 사망 |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22일(일) 오후16시50분경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사근서 인근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창원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활동에 나섰다. 이날 A호(1.01톤, 연안복합, 유호선적)는 22일(일) 오후13시경 거제시 장목면 유호항에서 출항해 13시30분경 사근서에 낚시객 5명을 하선시키고 15시40분경 기상이 불량해 지자 사근서에 있던 낚시객 5명을 태우기 위해 16시경 유호항에서 재차 출항하여 16시20분경 사근서에 도착해, 낚시객 5명을 태우려다 기상악화로 낚시객을 태우지 못한 채 전복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A호가 전복될 당시 선장 박모씨(38년생)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요원이 A호 선미부에서 선장 박모씨를 구조하였으나, 의식이 없는 선장을 상대로 후송 중 심폐소생술을 실시, 119구조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고 전했다. ※사망확인시간:18시25분경 창원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대해 조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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